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15,566 보기,

더미션 [국민일보]

104,000 보기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다음 달 22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공의·회복·부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의 설교는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 목사가 전한다. 축도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전 총회장인 안영로 광주 서남교회 원로목사가 맡는다.

이봉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도회에서는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윤상현(국민의힘)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개회사와 개회기도를 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도회에서 ‘국가 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 대통합’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 등을 놓고 특별기도한다.

국가조찬기도회는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올해 기도회 일정을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는 국가조찬기도회 지도부를 비롯해 조배숙(국민의힘) 송기헌 의원도 참석했다.

이봉관 회장은 “반세기 넘게 이 나라 최고 지도자들이 목회자들과 함께 해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게 우리나라에는 큰 축복”이라면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지켜주실 걸 믿고 함께 기도하자”고 인사했다.

1966년 첫 기도회를 연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한 나라다.

글·사진=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www.kmib.co.kr/article/view.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