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대표 "아내 종교 문제 해명, 통일교 탈퇴 후 고통“
더미션 [국민일보]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아내를 둘러싼 통일교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강 대표는 25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힘들어했다. 탈퇴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아내가 통일교 2세로 태어난 사실을 밝혔습니다. 부모의 의지로 통일교에 속해 있었으나 성인이 된 후 스스로 통일교를 떠나게 되었다고 사실을 전했습니다. 현재는 통일교를 믿고 있는 장인과 거의 만나지 않으며, 자신과 같은 피해를 겪는 통일교 2세들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통일교는 1954년에 문선명에 의해 창시된 이단으로, 문선명을 재림 예수로 신봉하며 그가 사망하자 그의 아내인 한학자를 교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교주의 계시를 성경보다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사이비 집단으로,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에게는 수백 명이 한 장소에 모여 결혼하는 단체 결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통일교는 대한민국에서 시작되었지만, 국외에서 많은 신자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0명의 신자가 있으나 국외에는 약 3백만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redit]
*스크립트 _ 김영광 PD
*구성 및 편집 _김영광 PD
*자료조사 _ 김영광 PD
*연출 _ 김영광 PD
*디자인 _ 강소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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