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1월 11일.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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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막5:18-19)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를 사랑하심으로 이 하루를 살게 하시고,
저희를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를 살 수 없고
일분 일초를 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으로 죄 가운데 빠지고,
넘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을 기억합니다.

마치 귀신들린 자들이 자신들이 귀신들린 지도 모른 채
자신의 몸이 상하고 영혼이 상해 있음에도 어쩌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마치 우리의 모습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 사랑해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며,
죄로부터 자유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공격을 해오지만
우리가 그 가운데서도 넘어지지 않고 서 갈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내 힘으로 마귀 권세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하루하루 승리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고 나에게 승리를 주시고
내가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힘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 입술이 주님을 증거하며 자랑하기를 기뻐하며,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끊이지 않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은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힘이 되시는 분이심을
온 세상에 고백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나의 살아갈 이유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