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정치참여는? [GOODTV NEWS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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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우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선거가 정치공방으로 번져 우리사회 갈등이 만연합니다. 기독교 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를 논의하는 포럼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국회의원 선거철이 되면 기독교 가치를 앞세워 등장하는 정당들이 있습니다.

극우보수 기독교인들을 결집시키는 건데 교계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극우주의 기독교 현상을 분석하고자 교계와 학계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 남재영 목사 / 대전빈들교회 : 암 덩어리가 개신교 전반에 전이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광훈 현상은 교회가 영성적으로 파산상태일 때 나타나는 기행적인 징후라고 생각합니다. 영성적으로 보면 그리스도의 몸을 잃어버렸을 때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이교도 집단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

포럼에 참석한 이들은 한국사회가 정치를 우상화하고 있는 것을 문제로 꼽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 가치를 앞세운 거짓선지자가 등장하는 배경으로 침묵하는 기독교 전반의 분위기를 지적합니다.

[ 김진호 목사 /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 개신교가 참여율도 매우 저조한 상태입니다. 극우화 연구를 보면 사회적 통합의 틀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분노와 증오에 몰입되기 유리하다는 심리학적 연구들이 있습니다. 증오를 담론화 하는 정치세력들. ]

교회와 시민사회에 통합하지 못한 이들이 모이는 광장.

거친 발언에 환호하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광장형 집회는 진영을 떠나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행위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 구교형 목사 / 십자가로교회 : 사람을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 근원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은 무신화입니다. ]

증오정치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치는 달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 남재영 목사 / 대전빈들교회 : 특별히 가난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작은 이웃들이 영성의 주제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치도 눈높이를 (민생) 현장에 맞추고 현장이 요청하는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라고 생각합니다. ]

포럼 참석자들은 모든 현상을 정치로 풀 수 있다면 예수님이 정치인이 됐을 거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치에 교회를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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