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선교사 발자취 따라…이주민 선교 사명 되새겨 [GOODTV NEWS 20261030]
GOODTV NEWS
[ 앵커 ]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했던 초기 외국인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탐방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선교사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우리 곁의 이주민을 향한 선교의 사명을 다짐했습니다.
부울경본부 심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구로 향한 초기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팔조령.
한글명 배위량,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가 부산에서 영남 내륙으로 선교지를 넓히며 대구에 들어서기 위해 넘었던 고개입니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2년 부산 최초로 초량교회를 설립하고, 이후 평양에서 숭실대학교의 전신인 숭실학당을 설립했습니다.
GOODTV와 글로벌전문인선교회는 선교 역사 탐방길에 올라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을 돌아봤습니다.
[ 박경수 총무 / 글로벌전문인선교회(GPM) : 평신도들이 주위에 이웃으로 와 있는 이주민들, 외국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쉽게 말하면 평신도를 깨워서 선교사를 만드는 그런 프로그램으로서… ]
참가자들은 대구제일교회와 청라언덕, 계성학교 등을 찾아 선교 역사의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대구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교회입니다.
창립일은 1893년 4월 22일로 베어드 선교사가 대구 약전 골목에서 노상 전도를 시작한 날입니다.
이후 베어드 선교사가 대구를 떠나면서 한국명 안의와로 알려진 아담스 선교사가 대구제일교회 제1대 목사로 사역했습니다.
아담스 선교사를 비롯한 초기 선교사들은 청라언덕에서 대구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푸른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청라언덕 일대.
이곳에는 선교사들이 머물렀던 주택이 남아 있습니다.
아담스 선교사가 세운 계성학교는 기독교 교육의 역사뿐 아니라 3.1운동의 역사도 간직한 곳입니다.
참가자들은 독립선언문을 등사하고 태극기를 만들었던 지하실을 찾아,
대구 3·8만세운동에 앞장섰던 학생들과 교사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신앙을 바탕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학생들의 발자취는 오늘날 기독 청년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 김수화 / 부산 부산진구 :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히 크리스천 청년들이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
과거 선교사들의 헌신이 남아 있는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은 오늘날 자신에게 주어진 선교의 사명을 되새겼습니다.
[ 이복수 회장 / 글로벌전문인선교회(GPM) : 그들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좀 힘이 들더라도 이 일은 감당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느낌들을 좀 더 강력하게 가지는 것이… ]
낯선 땅에서 복음을 전했던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은
오늘날 우리 곁의 이주민을 향한 선교의 사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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