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4월 17일 목요일 | 예수님만이 진정한 우리의 왕이십니다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마태복음 27장 29-31절)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주를 찬양합니다.
십자가의 저주와 사망을 승리와 생명의 길로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고난주간 십자가의 죽음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합니다.
아픔의 그 걸음을 생각할 때 우리 마음이 무겁고
우리 심정이 죄에 찔린 자처럼 부끄러운 것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참회하며 기도합니다.
예수님, 우리는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드러내기에 바쁘게 살았습니다.
주님을 왕으로 모시지 못한 채 우상처럼 붙잡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어리석은 모습이 되어
십자가 대신 세상을 보고 세상 것을 동경했습니다.

주님 앞에 헛된 세상 것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세상 임금 마귀의 손에서 떠나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온전한 믿음으로 거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앞에 승리가 있고
예수님 앞에서 생명의 풍성함이 이루어지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사나 죽으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착각과 오만으로 세상의 힘과 능력이 최선이라 여긴 어리석음을 다시 한번 회개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모든 저주와 사망을 승리로 이끄신 진정한 왕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그 주님과 평생토록 믿음으로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 화곡순복음교회 김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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