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5 ‘아주 보통의 하루 아보하’ 감동 인문학 영상 (영상도움 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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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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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김난도 교수 외 다수가 공저한 《트렌드 코리아 2025》중 ‘아보하’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보통의 하루는 사실 특별한 하루입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험한 세상, 오늘 하루 무사히 넘어간 것에 감사하며. 내일도 오늘 같기를 바라는 마음. 특별히 좋은 일이 없어도, 행복한 일이 찾아오지 않아도, 안온한 일상에 만족한다. 아보하! 대한민국 행복 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주변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소확행’은 한국 사회를 규정하는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는 소확행을 넘어서는 2025년의 새로운 키워드로 ‘아보하’를 제시합니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말의 준말입니다. 소확행은 주변의 잔잔한 행복에서 기쁨을 찾고, 그 행복을 SNS를 통해서 자랑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자랑하는 행복도 지쳤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있지도 않은 행복을 과장하고 자랑하기 위해서 애를 쓰기도 했는데, 그런 과시에서 물러서서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자는 키워드가 ‘아보하’입니다. 그래서 그냥 아주 보통의 하루, 오늘 하루를 무난하고 무탈하게 잘 넘겼으면 그걸로 족하다고 하는 겁니다.
“특별히 좋은 일이 없어도, 특별히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저 잘 버틴 아주 보통의 오늘 하루에 만족을 한다”
행복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루는 보통의 하루가 아니라 특별한 하루입니다.
하루는 그저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농부의 하루는 벼의 낟알이 됩니다. 아이의 하루는 조금 더 큰 키가 되고, 시인의 하루는 보석 같은 단어를 더 캐낸 시집이 됩니다.
초보 주부의 하루는 어제보다 맛있는 된장찌개가 됩니다.
호떡 파는 할머니가 1억을 모으는 방법,
개구쟁이 소년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그라운드에 서는 법.
그 방법은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일하며 연습하는 것입니다.
씨저 커리야마(Cesar Kuriyama)라는 미국의 한 감독은 매일 자신의 일상 중에 1초를 동영상으로 찍은 후, 30년간 모은 영상을 상영하는 ‘1초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듯이 하루의 일상이 모여 일생이 됩니다. ‘하루’는 약해 보이지만 성실한 하루가 모인 ‘매일’은 강합니다. 하루의 물방울은 미약할지 몰라도 매일의 물방울은 바위를 뚫습니다.
그리하여 보통의 하루는 사실 특별한 하루입니다.
하루 30분의 샤워는 그날을 상쾌하게 만들고, 하루 30분의 독서는 10년을 깊이 있게 만들고, 하루 30분의 찬양은 일생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라는 찬송 가사가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아보하’가 아니라 ‘아보찬’입니다. 아주 보통의 찬양, 보통의 일상 중에도 감사하며 찬양하면서 주께 더 가까이 가는 하루가 거룩하고 행복한 하루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이사야서 43장 21절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