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생활 365] 4월 9일 – 이른 비와 늦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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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구약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축복의 요소로 자주 나옵니다.
때에 맞게 한 번만 비가 오면 될 텐데…
왜 이른 비와 늦은 비, 두 번이나 필요할까요?
이스라엘 땅의 토질을 살펴보면 이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석회질 성분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비가 오지 않으면 땅이 시멘트처럼 딱딱해집니다.
농사를 짓기에 앞서 이른 비가 오지 않으면 땅이 단단해서 씨앗을 뿌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른 비가 촉촉하게 내려야 땅을 기경하고 농사를
지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지은 농사가 결실로 이어지려면 늦은 비가 내려야 합니다.
땅은 촉촉해졌지만 씨앗을 키울 양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절의 이스라엘 땅은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절하게 내리지 않으면
도저히 수확을 할 수 없는 매우 척박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른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고, 늦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수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약 말씀에 나오는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완벽한 타이밍에
주님이 채우실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언제나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이 정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때로는 조금 빠르고, 때로는 조금 늦더라도
모든 것이 주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결국엔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의 삶을 채워주실 주님을 믿게 하소서.
이루어지지 않은 응답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기다리고 기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