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전국주일학교연합회 2026 전국대회, “저출생 시대, 학생은 줄어도 믿음은 이어집니다” (이가영)ㅣ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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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로 갈수록 침체하는 주일학교의 부흥은 한국교회의 큰 과제 중 하나인데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가 주일학교와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71년째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평온해야 할 예배당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초등부부터 중고등부까지, 시험지가 배부되자 아이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감돕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각지 3천 9백여 명 학생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작년에 독감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한 학생은 이번 성경 고사를 위해 건강관리까지 하며 준비했습니다.
[양하영 초등부 / 대구 범어교회]
(시험 앞두고 있는데 소감이 어때요)
시험 잘 보고 싶은데 너무 떨려요
[기자]
아이와 함께 공부한 엄마는 “신앙 교육이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강조했습니다.
[구유진 집사 / 대구 범어교회]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말씀과 성품을 이렇게 배우니까 훨씬 좋고 그걸 가지고 또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제 삶에서도 보이더라고요
[기자]
성경 고사가 진행되는 같은 시간,
6-7세 아이들을 위한 성경 암송 대회도 열렸습니다.
[김예승 유치부 / 인천 온세계교회]
(시작할까요 시작)
히브리서 10장 24 25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기자]
예장(합동) 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71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대회.
1년 동안 배운 공과 과정을 바탕으로 성경고사와 암송, 찬양과 율동 경연 등 분야별 대회와 전문가 평가로 진행됩니다.
올해는 특별히 부모와 교사의 신앙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금식과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김충길 회장 / 전국주일학교연합회, 부산 사랑하는교회]
저출산 시대에 학교 밖의 아이들 찾아오기 참 힘듭니다 우리에게 주신 그 자녀들만이라도 우리 부모님 교사의 신앙이 이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섬겨 왔습니다
[기자]
예장 (합동) 장봉생 총회장은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본질이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장봉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나는 예수님과 같이 간다 하는 신앙생활을 잘하면 사랑의 열매가 많이 우리에게 맺힐 것입니다 오늘도 그런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자]
부모와 교사의 신앙이 아이들의 삶으로 이어지는 전국대회,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믿음의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이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