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문은 당신의 벽을 깬다최상의 질문은 최상의 삶으로 이끕니다 (한재욱목사님의 인문학을 하나님께).(영상 유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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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 극동방송 인문학을 하나님께 질문의 힘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할 그레거슨 교수의 어떤 질문은 당신의 벽을 깬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최상의 질문은 최상의 삶으로 이끕니다 ’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MIT 리더십 센터 전무이사이자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인 할 그레거슨은, 200명 이상의 창의적 사상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질문이 답이다’라는 혁신적 접근법을 개발했습니다.
세상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에 의해 바뀌어왔습니다. 할 그레거슨은 “멈추지 않는 질문이야말로 혁신의 씨앗”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질문이 막힌 사고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합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올바른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찾는 것”입니다.
위대한 리더들은 누구보다 질문하는 시간에 투자했고, 정답보다 질문의 질(質)을 고민했습니다. 특히 “정답을 모를 때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가 진정한 리더십을 가른다고 합니다. 질문은 타성을 깨는 망치와도 같습니다. 그레거슨은 하루 4분간 오직 질문만 하는 ‘질문 버스트(Question Burst)’ 기법을 소개합니다. 그 시간 동안 답을 찾지 말고, 가능한 모든 질문을 던지며 창의적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세상을 바꾼 것은 정답이 아니라, 창의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질문이 없다면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꾼 모든 변화는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질문’의 뒷 글자가 ‘문’입니다. 질문은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리하여 좋은 질문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왜 사과가 떨어질까?”라는 뉴턴의 질문은 중력을 발견하게 했습니다.
“전기란 무엇일까?”라는 에디슨의 질문은 세상을 밝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왜 아픈가?”라는 플레밍의 물음은 페니실린을 탄생시켰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절대적인가?”라는 아인슈타인의 질문은 상대성이론을 만들었습니다. “컴퓨터도 인간처럼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는 튜링의 질문은 AI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 엑스 로켓을 쏘기 전, 질문을 먼저 쏘았습니다. 우주에 간 건 기술이 아니라 질문의 깊이였습니다.
둔재는 답을 외우고, 천재는 질문을 만듭니다. 더군다나 생성형 AI 시대 속에서 이 AI를 최상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바로 AI에게 최상의 질문을 하는 사람입니다.
한때 우리는 모두 질문이 많던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아무 질문 없이 살아가던가, 혹은 돈 버는 질문만 하는 속물이 되어 갑니다. 거장 C.S.루이스는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를 “영원에 대한 질문과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시계는 보지만, 시간을 묻지 않습니다. 길을 걷지만, 방향을 묻지 않습니다. 웃음을 짓지만, 기쁨을 묻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자 “주여 뉘시니이까?”“주님 무엇을 하리이까?”하고 물었습니다.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물음입니다. 이 최상의 질문은 바울을 가장 위대한 사도 중의 하나로 이끌었습니다.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행22:10)

사도행전 22장 10절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