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예수의 흔적~ 대만 배우의 주기도문 수상소감 [황미경 사모의 아침에쉼표] 영상 유승연
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sangsang1004.com/ 썸네일이미지 출처 : 장독근목사님 홈페이지
기독교가 박해받는 나라 대만에서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당히 주기도문을 외친 한 국민배우(이천주)가 있습니다. 그의 2016년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입니다
“여기 모인 모두는 훌륭합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저를 선택해서 이 자리를 통해 무언가를 말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 아직도 모진 고통을 당하는 많은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드리고 싶습니다” 라며 당당히 주기도문을 외쳤습니다.
그의 수상소감은 큰 이슈가 되었고 대만 국민들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그가 매우 경솔했다며 여론은 부정적이었고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그 자리에 선다고 해도 똑같이 주기도문을 외칠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촬영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편하게 말하고 축하받으면 될 일을, 비판과 원망을 들으면서 주님을 증거하려 함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인간적인 용기, 그 이상의 아픔과 고통이 있는 못자국의 흔적을 새기는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손과 발에 난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는 도마의 손을 끌어 만져보게 하심은 보지 않고도 믿는 자들이 더 복되다는 구원의 마지막 해답을 들려주시기 위한 것이겠지요.
상한 육신과 눈물 고인 가슴, 절망의 늪에서 건져 올린 상상 못할 깊은 슬픔의 마음이 주님 위한 고난에 눈 감지 않는 우리들 고통의 못 자국이라면, 또 다른 도마와 같은 사람들이 만져보고 그것이 예수를 따른 흔적이라고 믿어 준다면 죽음을 이긴 부활의 삶에 들어가게 되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나의 손과 발, 마음에 박힌 못 자국이 주님 향한 나의 사랑이었음을 알아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주님 발 앞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씻던 여인의 심정으로 피로 얼룩진 주님 발 부여잡고, 못 자국 난 주님의 손 놓치지 않고 그것이 생명임을 선포하는 고난의 주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차가운 질시와 냉대, 세상의 수치가 된 그 때에 모든 고통 홀로 받으시고 온 몸으로 담아내신 주님 사랑이 얼마나 깊숙한 곳까지 우리 삶 속에 미칠 수 있는지 우리로 기억하는 한 주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는 십자가를 마음에 품고 그 사랑이 강같이 흐르는 삶을 또 꿈꿉니다. 고난주간, 주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주의 능력이 우리 삶에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여전히 부족한 우리지만 또 품어주시는 그 십자가를 바라보며 한 걸음 또 나아갑니다. 십자가 단장의 아픔으로 쓰여 진 사랑의 언어를 체험하는 한 주간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우신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침에 쉼표, 황미경 사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