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협곡을 건너온 사람들에게 다리가 필요합니다. 감동영상(영상 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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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극동방송 인문학을 하나님께 다리를 놓는 사람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윌 앨런 드롬굴(Will Allen Dromgoole)의 시 「다리를 놓는 사람(The Bridge Builder)」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를 위해 다리를 놓는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다리를 놓는 사람(The Bridge Builder)

한 노인이 외로운 길을 가다가, 쌀쌀한 저녁 무렵 깊은 협곡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는 음울한 물살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어둑한 황혼녘에 협곡을 건넜습니다(중략). 안전하게 반대편에 도착하자, 그는 돌아서서 물살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설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한 순례자가 말했습니다(중략) “이미 깊고 넓은 협곡을 건넜는데, 어째서 해질녘에 다리를 건설하려 하십니까?”
노인은 백발의 머리를 들어 올리며 말했습니다.
“친구여, 내가 걸어온 이 길에 오늘 한 젊은이가 뒤따르고 있었네(중략). 그 역시 어둑한 황혼 속에서 이 길을 건너야만 하겠지. 나는 그를 위해 이 다리를 짓고 있네.”

시 속의 한 노인은 이미 험한 협곡을 건넜습니다. 날은 저물고 날씨는 춥습니다. 이제 따뜻한 안식처를 찾아 떠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그는 멈춰 서서 다시 강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뒤따르던 젊은이를 위해 다리를 놓기 시작합니다.
우리 역시 인생이라는 험한 협곡을 건너온 사람들입니다. 누군가는 질병의 골짜기를, 누군가는 실패와 절망의 강물을 건넜습니다. 무엇보다 깊은 죄의 강물을 건넜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생명의 다리를 놓아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 사이, 거룩과 죄 사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끊어진 길 위에, 자신의 몸을 내어놓으시면서 다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십자가의 다리를 지나 생명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아직 건너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몰라 죄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웃, 세상의 거친 물살에 휩쓸려가는 우리의 자녀들, 인생의 의미를 잃고 어둠 속을 헤매는 친구들. 하나님은 우리를 ‘다리를 건넌 사람’에서 끝나지 않고, ‘다리를 놓는 사람’으로 부르십니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안전하게 건너올 수 있도록 내 시간과 정성, 그리고 사랑을 내어주어 ‘복음의 다리’를 놓아주기를 기대하십니다.
말 한마디가 다리가 됩니다. 식사 한 끼가 다리가 됩니다. 손 한 번 잡아주는 것이, 따뜻한 말로 연락하는 것이, 그냥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천국 복음이 선포되는 자리로 초청하는 것이 다리가 됩니다.
내가 수고하여 놓은 그 다리를 딛고 한 영혼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올 때, 하늘에서는 온 천군 천사와 함께 천국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10:14,15)

로마서 10장 14,15절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