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학자들도 경악한 고대 터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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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 목사_꿈의교회 미디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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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공학자들도 경악한 고대 터널이 있습니다. 무려 2,700년 전에 만들어졌죠.
GPS도, 나침반도 없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오직 곡괭이 하나로 533m 바위산을 뚫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18만 명의 적군에게 갇혀버렸거든요. 성 안의 물이 끊기면 모두가 말라 죽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 왕은 미친 지시를 내립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거대한 바위산을 양쪽에서 동시에 파고 들어가게 한 겁니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캄캄한 어둠 속 일꾼들은 오직 반대편의 곡괭이 소리에만 의존했습니다.
조금만 어긋나도 끝장나는 도박. 그런데 마침내 양쪽 일꾼이 기적적으로 만났습니다. 더 소름 돋는 건 물이 잔잔하게 흐르도록 계산된 양쪽의 높이 차이가 고작 30cm였다는 겁니다.
이 터널을 통과한 생명의 물은 한 곳으로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 연못.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실로암’입니다.
그로부터 700년 뒤, 예수님은 앞을 못 보는 맹인의 눈에 진흙을 바르며 말씀하십니다.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
어둠 속 바위를 뚫고 나라를 구했던 기적의 물. 700년 뒤, 평생 어둠 속에 살던 사람에게 또다시 빛을 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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