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세기총, 정기총회 개최..전기현 장로 대표회장 연임

[CBS 뉴스] 세기총, 정기총회 개최..전기현 장로 대표회장 연임

[앵커]

세계 복음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창립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싱가포르에서 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전기현 장로의 대표회장 연임을 확정하는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세기총이
싱가포르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세기총은
전기현 장로의 대표회장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전기현 대표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면서,
전기현 대표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장로로서는 처음으로
세기총 대표회장을 맡은 전기현 장로는
세기총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대표회장이 됐습니다.

전기현 대표회장은
"세기총 위상을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 복음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전기현 대표회장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하나님께서 저한테 주신 임명인 줄 알고요,
열심히 세기총과 750만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해
우리 주님 말씀 전하는 것,
또 세계 복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마음을 먹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세기총은 이와 함께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온
신광수 목사의 연임도 확정했습니다.

신광수 사무총장은
“특히 코로나 19로 잠시 멈췄던
다문화 가정 초청 사역도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광수 사무총장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우리 세기총은
다문화 가정, 이주민을 위한 사역을
계속해서 진행해왔고,
코로나로 쉬었던 이주민 가정을
초청하는 행사 갖고..."

이번 총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 1백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총회 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의 창립 정신을 재확인하고,
세계 복음화를 위한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제12회 총회 선언문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세기총은 또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해외 동포를 위해
3만 한국인 선교사를 위해
각각 기도했습니다.

세기총은 이와 함께
필리핀 지회장에 임흥재 선교사를
키르키스스탄 지회장에 장금주 선교사를,
싱가포르 지회장에 이승재 선교사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세기총은
세계 복음화와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연합을 위해
지난 2013년 창립했습니다.

세기총은
세계 곳곳에 있는
선교사와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섬기는 일에 매진해왔습니다.

[스탠딩] 이승규 기자 / 싱가포르
세기총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선교사와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